서천소방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화재안전조사 실시

서천소방서 전경. /서천소방서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소방서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22개소다. 서천소방서·서천군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오는 29일까지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 상태, 세대별 경보·피난설비 작동 여부, 소방계획서·점검기록 확인, 멀티콘센트 등 전기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노후 아파트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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