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 합동점검·단속


여름방학, 휴가철 맞아 신방중학교 인근 점검

천안시와 천안동남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난 5일 신방중학교 인근 청소년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5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음주·흡연, 이성혼숙 등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방지하고자 민관 유해환경 합동점검·단속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시와 천안동남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이날 신방중학교 인근 유흥·단란주점, 성인PC방, 숙박업소 등을 돌며 청소년 출입금지 의무 위반 행위를 점검했다.

점검반은 술과 담배(전자담배) 판매업소를 방문해 청소년 대상 판매 금지를 계도하고, 청소년 노동·인권 관련 리플렛을 배포해 청소년과 사업주에게 근로 권익에 대한 내용을 홍보했다.

앞서 천안시는 천안서북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지난달 29일 불당동 먹자골목 일대를 점검했다.

홍승종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들의 일탈과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점검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으로, 방학 중 청소년의 건전한 활동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꾸준한 보호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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