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우즈베키스탄서 컴퓨터 기증·교육정보화 연수 진행


컴퓨터·빔프로젝터·스크린 현지 학교에 기증
마주온 플랫폼·로봇교육 등 맞춤형으로 연수

4일 우즈베키스탄 현지 타슈켄트 아블로니연수원에서 교육정보화 디지털 기기 기증식이 열리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4일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관계자와 현지 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타슈켄트 아블로니연수원에서 컴퓨터 기증식과 교육정보화 방문 연수 개강식을 함께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교에 일체형 컴퓨터 32대와 빔프로젝터 2대, 스크린 2대를 기증했다.

또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연수'를 진행한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현지 교원들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키우고, 양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디지털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번 교육정보화 연수를 통해 충남도교육청의 우수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 과정은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의 요청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연수 내용은 △마주온(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활용 디지털 교육 △블록코딩과 텍스트코딩의 학습정보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 교육의 실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교육을 통한 AI 교육 현장 적용 방법 등이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이번 우즈베키스탄의 현지 연수를 통해 양국의 정보 교육 비결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글로벌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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