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4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당진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수해복구 성금 5000만 원을 당진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침수 피해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해 피해 가구와 긴급 복구가 필요한 현장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당진시는 지난달 16, 17일 평균 378㎜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주택·상가 침수와 도로 파손, 농작물 피해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있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수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한국토지신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해준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한 긴급 복구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집중호우 피해 지원 외에도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과 강원 산불 피해 지원, 희귀 난치질환 환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앞서 당진시에는 취약계층 의료비와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지역 복지발전 성금을 기탁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