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공연 '미래의 기억 II:빛의 약속'을 오는 8월 14일 오후 7시 30분 은계호수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흥시의 독립운동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내용으로 구성해 행사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무대는 2023년 3·1절 기념공연 및 광복절 앙코르 공연으로 선보였던 '미래의 기억'을 광복 80주년에 맞춰 업그레이드해 독립운동 노래와 연주, 독립선언문 낭독, 무예 등을 포함한 드라마틱 콘서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천 시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공연에 앞서 당일 오후 7시 공연장 주변에서는 사전 모집된 시민 참여자 100명과 함께하는 식전 공연인 '광복 길놀이'가 열린다. 본 공연에서는 청소년·청년·중장년 각 2명이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관객과 한층 더 가까이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 참여자는 오는 8일까지 모집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홍보물이나 시흥시 블로그 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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