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지난달 25일 노동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파업 7일만에 노사 교섭이 타결됐다.
1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사가 기본급 3% 인상 등의 내용이 담긴 '2025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병원 진료가 재개돼 이날부터 치료와 검사가 시작됐다.
주요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기본급 3% 인상과 더불어 정근수당을 신설해 연 2회 지급하며 1년 미만 재직자에게는 정근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
또한 정근수당은 호봉 기준 근속연수를 적용하며 해당 내용은 오는 2026년부터 시행된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파업에 대해 안정적 운영을 위한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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