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가 지방도360호선(월롱~광탄1) 도로 확·포장공사에 따른 편입 토지 보상을 위해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를 한다고 1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4일부터 10월 2일까지다. 장소는 파주농협 하나로마트 2층이다.
이 사업은 월롱면 위전리에서 광탄면 방축리까지 4.6km 구간에 2차로를 신설하는 공사다. 총 보상액은 약 568억 원에 달한다.
도는 전문 감정평가기관 평가를 토대로 투명하고 신속하게 개별 보상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앞서 4~6월 지방도359호선(갈현축현) 구간에도 같은 방식의 현장 민원서비스를 했다. 주민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따라 북부지역 도로사업 전체로 이번에 서비스를 확대했다.
차경환 도 건설본부장은 "찾아가는 보상민원서비스는 보상 행정의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밀착형 정책"이라며 "토지 소유자와의 개별 협의로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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