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 탄소중립 홍보전시관 개관


교육자료 등 280여 점 전시…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실천방안 시민들에게 홍보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31일 탄소중립 홍보전시관을 개관했다.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31일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생활 속 실천방안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탄소중립 홍보전시관을 개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시관에는 탄소중립 교육자료와 탄소업슈앱 홍보물, 마을활동가와 환경단체로부터 기증 또는 대여받은 업사이클링 전시품, 탄소중립 보드게임, 제로웨이스트 관련 물품 등 280여 점이 전시됐다.

특히 지난 7월 당진시가 주최한 ‘시민업 탄소다운 공모전’ 수상작 일부가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개관일인 31일 거산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탄소중립 홍보전시관을 방문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교육실에서 탄소중립의 개념과 생활 속 탄소배출 저감 실천 방법에 대해 배웠다.

또 버려지는 굴패각을 활용한 도어벨 만들기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박미승 어린이는 "쓰레기가 다시 쓸 수 있는 물건으로 바뀌는 게 신기했다"며 "집에서도 실천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구경완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 센터장은 "개관을 기념해 빈병을 가져온 방문객에게 친환경 주방세제를 담아주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운영한다"며 "탄소중립 홍보전시관을 활용한 교육뿐 아니라 학교와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도 연중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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