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는 31일 대학 2층 어니스티홀에서 대전 공무원 노동조합연맹과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 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공부문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건양사이버대 최동연 교육혁신처장, 임숙희 기획정보처장, 김지운 학생지원처장, 이진경 입학홍보처장을 비롯해 대전 공무원 노동조합연맹 이정만 위원장(중구)과 김수영(유성구)·박종옥(동구)·김현경(대덕구)·김원영(서구) 위원장과 전병근(중구)·신대섭(유성구)·홍민애(동구)·홍성진(대덕구) 각 구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전 공무원 노동조합연맹 소속 구성원에게 위탁생 자격을 부여하고 구성원과 가족에게 장학금 지원과 건양대학교병원 진료비 및 장례식장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들의 역량 개발과 평생학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학습 상담 및 진로 설계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한다.
최동연 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협약이 공공부문 인재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무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만 위원장 역시 "조합원과 가족 모두가 실질적인 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은 2025학년도 마지막 차수로 8월 20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새출발을 기념하는 의미로 입학생 전원에게 20% 장학금을 지원하고 특정 조건에 해당할 경우 30%까지도 지원한다.
특히,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에 재직 중인 직장인의 경우 50% 장학금 지원이 가능한 산업체 위탁 전형으로 입학이 가능하고, 전문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을 가진 자가 1학년으로 입학할 경우에는 70% 장학금 지원과 3개 학사학위 및 국가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지원서는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대학 입학홈페이지에 접속해 작성할 수 있으며 전화를 통한 상담도 평일부터 주말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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