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바이오진흥원)은 지난 3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전북특구 연구소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의 '2025년 전북특구 전략기술 발굴 및 연계사업' 일환으로, 전북특구 연구소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과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주최하에 기획됐다.

특허법인 남촌, 전주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등 본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전북 도내 연구소기업 대표 및 실무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구소기업 R&D 지원정책 소개 △창업기업 성장사례 발표 △연구소기업 성장지원 컨설팅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기술이전 및 창업, 투자유치, 후속성장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과 정보교류 장이 마련됐다.

특히,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지역 연구소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기업 맞춤형 기술사업화 컨설팅 및 후속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시제품 제작, 투자자 연계, 전북특구 프로그램과의 유기적 연결 등을 포함한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 원장은 "이번 '연구소기업인의 밤'은 단순 교류를 넘어 기술사업화 전략 공유와 협력 기반 구축의 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망 기술기업이 전북특구를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네트워크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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