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창원=이경구 기자] BNK경남은행은 30일 경남오페라단에 후원금 1억 4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본점을 방문한 경남오페라단 정영식 이사장, 정인숙 총감독에게 후원금 증서를 전달했다.

후원금은 경남오페라단 운영 및 오는 10월 창원과 진주에서 예정된 '경남오페라단 제32회 정기공연(오페라 논개)' 등 행사 개최 비용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2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년 만에 재연될 '오페라 논개'는 경남 최초 창작 오페라이자 2005년 초연된 경남오페라단 위촉 오페라로 지역 명소인 진주성을 배경으로 논개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개를 다루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경남오페라단을 후원해 오고 있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후원을 받은 경남오페라단이 지역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질 높은 오페라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과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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