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전북사회서비스원과 복지 그물망 구축 '앞장'


긴급돌봄지원, 가족돌봄청년지원, 고립은둔청년지원 제공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전북개발공사와 전북사회서비스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전북개발공사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전북개발공사는 전북도 사회서비스원과 '돌봄 사각지대 함께 발굴 및 지지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돌봄 사각지대 함께 발굴 및 지지체계 구축사업'은 최근 생활고 때문에 발생한 익산 모녀 사망사건과 같이 도내 복지 사각지대가 많다는 것을 양 기관이 인식하고, 서로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발굴한 사업이다.

돌봄이 필요한 사회 취약계층에 3가지 서비스(긴급돌봄지원, 가족돌봄청년지원, 고립은둔청년지원)를 제공한다.

'긴급돌봄지원'은 돌봄 공백이 발생한 분들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 및 일상생활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가족돌봄청년지원'은 아픈 가족을 돌보는 13~34세 전북 거주 청(소)년 대상으로, 자기돌봄비 및 필요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고립은둔청년지원'은 19~39세 고립·은둔 청년들 대상으로,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는 서비스다.

전북개발공사는 공사가 관리하는 국민임대아파트 입주자를 대상으로 돌봄사업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해 사회서비스원에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사회서비스원은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임차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가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대근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돌봄사업 추진으로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노인과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 출연기관인 전북사회서비스원과 협업을 강화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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