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진행 상황 점검 나서


28일 읍·면·동장 회의를 열어...취약계층 위한 ‘찾아가는 신청’ 운영

논산시가 28일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전날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지급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당 최대 55만 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경기부양 지원 정책으로, 지난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읍·면·동별 지급률, 원활한 홍보와 지급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논산시는 신청 첫 주에 대상자 7만 9000여 명에게 약 170억 원을 지급해 지급률 74%를 기록했다.

논산시는 15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신청접수, 상품권·선불카드 지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마을 이장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과거 보조사업에서 신청 시기를 놓치거나 사용 기한을 넘겨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최대한 많은 시민이 누락자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읍·면·동이 나서서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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