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2025년 호우 피해 특별모금’에 나섰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모금은 지난 16일부터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산사태 등 대규모 재산 피해가 잇따르며 생계 기반을 잃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민간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성금 접수는 오는 8월 17일까지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 전용 계좌를 통해 가능하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로 전달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에 일괄 배분된다.
모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부여군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해 우리 군이 홍수 피해를 입었을 당시 전국에서 보내주신 온정이 큰 힘이 되었다"며 "이번에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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