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영양을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시민에게 영양상담과 교육을 지원하고 맞춤형 보충 식품 패키지를 제공하는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부천시 거주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영아, 66개월 미만 유아다. 빈혈·저체중·저신장 등 한 가지 이상 영양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6종의 보충 식품 패키지 중 개인별 맞춤형 식품 패키지를 월 2회 제공한다. 영양상담과 교육, 영양평가 등의 서비스도 함께 진행된다.
단,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의 조제분유를 지원받는 영유아와 임신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사업 참여자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접수는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건강팀으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가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안내문 큐알(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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