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체제 마련을 위한 '창의문화예술교육 종합발전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25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류문화의 세계적 확산과 함께 문화예술 분야의 K-콘텐츠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관련 진로 및 직업군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협업해 진행됐다.

연구 주요 과업은 △문화환경 분석 및 교육 수요도 조사 △시흥시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모델 개발 △창의문화예술교육의 선진화 및 정책 제언 등으로, 예술교육의 전문성과 문화산업의 흐름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발전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는 김진영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 이재환 한국예총 시흥지회장, 시흥교육지원청 교사, 지역 전문가, 시흥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동연 한예종 교수의 과업 방향 및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학습원장은 "국내 최고의 예술교육 기관인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협력해 시흥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흥의 학생들이 관련 분야에서 진로를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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