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집중호우로 큰 피해 입은 전남 담양과 광주지역서 일손돕기


'농협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연대와 지원 활동 이어 갈 방침

전북농협 임직원들이 전남 담양군의 딸기농가를 찾아 복구작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농협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전북농협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담양과 광주지역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전북농협은 지난 22일부터 24일 남원시를 시작으로, 전남 담양군과 광주광역시 일대의 수해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 등 긴급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전북농협이 단순한 도내 지원을 넘어, '함께 고통을 나눈다'는 동주공제의 정신을 실천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전북농협 임직원 100여 명은 침수된 딸기하우스 등의 정비를 도우면서 농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지난 폭우로 전남지역의 피해가 크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복구 계획을 세웠다"며 "전북농협은 지역에 국한 하지 않고 농업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앞으로도 전국적인 농업 재해 발생시 '농협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 아래 지속적인 연대와 지원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ssww9933@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