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보령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거점으로 '청년 생활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보령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고 있는 만 18세부터 45세까지 청년이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와 자취 청년 등 증가하는 독립 주거형태에 맞춰 마련됐다. 사용 빈도는 낮지만 필요할 땐 꼭 있어야 하는 전동드릴, 밀차, 이사박스, 사다리 등 생활 공구 30여 종을 무상으로 최대 7일간 대여해준다.
신청은 보령청년커뮤니티센터 네이버 블로그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운영시간 내 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령시는 이 사업이 공구 구입 부담 절감과 자원 공유를 통한 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종훈 보령시 신산업전략과장은 "청년들이 초기 정착 과정에서 느끼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체감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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