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노동자들을 위해 22일 음악회를 열었다.
수원동부버스공영차고지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런치타임 음악회’에는 수원여객, 용남고속, 남양여객 등 버스회사 노동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회에서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무대에 올라 알라딘, 하울의 움직이는 성, 피노키오 등의 OST와 비발디 사계 등 클래식 곡을 현악 4중주로 선보였다.
협의회는 노동자들의 문화복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회 위원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은 "버스 노동자는 시민의 일상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수원시와 노사민정협의회는 버스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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