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송남초 수해 복구 활동 구슬땀

21일 아산교육지원청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송남초등학교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 아산교육지원청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송남초등학교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17일 아산지역에 쏟아진 388㎜의 폭우로 인해 송악면의 송남초등학교 교정과 운동장 등 일부 시설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아산교육지원청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운동장 토사 제거와 교실·복도 청소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벌였다. 학교 운영의 신속한 정상화를 위한 조치가 우선 진행했다.

복구 활동은 송남초 교직원들과의 협력 속에 이뤄졌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와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함께 병행됐다.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현장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들의 안전과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학교들에 대한 시설 점검을 지속 실시해 향후 유사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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