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오는 11월 9일까지 전곡항 관광테마골목에서 바다와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주말 여행상품 3종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여행상품 3종은 △곱디 고운 화성 선셋, 선셋 요트투어 △코레일 서해선과 화성 시티투어를 연계한 서해안의 꿈, 코레일 요트투어 △서부해안의 전곡항 제부도 요트 케이블카 투어이다.
'선셋 요트투어'는 매주 토요일 화성시 서부 해안의 낙조를 배경으로 한 요트 투어와 선상 활동으로 꾸며졌다. 오는 8월 한 달 동안은 현장에서 물총 배틀도 한다.
'전부 요트 케이블카 투어'는 매주 일요일에 운영하며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요트 승선, 선상 낚시, 케이블카 탑승 등을 한다.
'서해안의 꿈, 코레일 요트투어'는 코레일 서해선 이용자들을 겨냥한 화성 시티투어 코스 상품이다. 요트 승선뿐만 아니라 화성국가지질공원 가운데 한 곳인 전곡항 층상응회암 코스 탐방도 한다.
모든 코스에는 마리나 싱어스 미니 콘서트와 코스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가 포함돼 있다.
각 여행상품은 사전 예약해야 한다. 전곡항 상인회나 화성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팝업창을 참고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곡리 마리나 관광테마골목이 명실상부 화성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전곡항만의 고유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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