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조달청, 대전·세종·충남 지역 제품 7개 '우수조달물품' 선정


적응형 쾌적 공조 빌딩 자동제어시스템·보행신호 음성 안내 보조장치 등 포함

대전지방조달청이 21일 발표한 2025년 제2회 우수조달물품에 충청 지역에서는 대경이앤에스의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성한의 적응형 쾌적 공조 빌딩 자동제어시스템 등 7개 제품이 포함됐다. 사진은 성한의 적응형 쾌적 공조 빌딩자동제어시스템. /대전지방조달청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지방조달청이 '2025년 제2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한 50개 제품 중 충청 지역 관내에서는 대경이앤에스의 제품 등 7개가 포함됐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대경이앤에스의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는 보행자를 영상 분석 방식으로 검지해 위험 시에는 경고방송을, 횡단 가능 시에는 안내방송을 해 안전하고 편안한 횡단보도 이용을 돕는다.

전시 유성구 성한의 '적응형 쾌적 공조 빌딩 자동제어시스템'은 쾌적 제어를 통해 상대 습도를 제어해 실내를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주고, 세종시 한국이알이시의 'RFID 방식 열에너지 분포 감시와 초고주파 아크 분석 기술을 구비한 내진형 수배전반'은 온도 센서와 UHF 센서를 이용해 과열, 절연 상태 이상을 감지한다.

대전시 서구 안산건업의 '슬라이드 끼움식 체결구조로 단열 성능과 보강 효율을 높인 단열 커튼월'은 견고한 프레임 고정방식을 채용하면서도 간단한 구조로 결합돼 설치 비용을 절약해주며, 대전시 유성구 에프에스의 '다분기 계측 기술과 자체 전력정보망을 이용한 전기화재 예방 시스템'은 IOT를 이용해 과전류, 누설전류 등을 계측해 화재를 예방해준다.

충남 천안시 우진산업의 '듀얼구조의 유압라인 상부 일체형 실린더와 2단 이물질 제거 장치를 갖는 전도식 가동보'는 실린더의 연결·설치 및 유지 보수가 용이하고 유압라인의 수중 연결부가 적어 수질오염을 줄여주고, 충남 예산군 한영계기의 '이물질 배출형 신축 단관 스트레이너'는 신축 배관과 수도계량기가 장시간 밀착된 상태에서도 쉽게 분리될 수 있고 거름망 부재에 퇴적된 이물질을 단수되지 않는 상태에서 외부로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준다.

우수조달물품 지정 제도는 중소기업 및 초기 중견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받은 기업은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및 우선구매제도 등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된다.

정학수 대전지방조달청장은 "우수제품 지정을 위한 컨설팅(공공조달길잡이) 제공, 판로 확대를 위한 공공구매 상담회(파트너십데이) 개최 등을 통해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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