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양=조수현 기자] 경기 안양에 있는 성결대학교에 정희석 총장이 취임한 이후 발전기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성결대학교는 18일 오전 10시 재림관 8층 총장실에서 세중해운, 서프컴퍼니와 발전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기탁식에서 세중해운은 2400만 원을, 서프컴퍼니는 600만 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또 학교와의 지속적인 산학협력 의지를 밝혔다.
세중해운 등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항만 물류분야 기업이다.
성결대는 글로벌물류학부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정희석 총장은 "스마트 물류와 인공지능(AI) 기술은 향후 전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성결대학교는 모든 학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융합 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 물류 분야 역시 이를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예수교 대한 성결교회 재단 능력교회가 발금기금 1000만 원을 정 총장에게 전달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성결대총장장학후원회가 신학대학원 장학기금 2335만 3000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정 총장은 지난 5월 30일 10대 총장으로 취임했는데, 일본 고베상과대학 경제학박사(Ph.D.) 출신이다.
정 총장은 "성결대학교는 단순 교육기관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지는 공동체적 대학"이라며 "융합과 창의, 협력과 섬김의 정신으로 대학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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