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 군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야미 공공주택지구와 3기 신도시 교통 대책 등의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 16일 이한준 LH 사장을 만나 2027년 12월로 예정된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입주 전까지 △대야미지구∼송정지구간 도로개설 △대야미역 하부도로 확장 △대야미지구 배수지 신설과 하수처리장 증설 등 계획 중인 기반시설의 신속한 진행을 요구했다.
또 3기 신도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관련해 △국도47호선 왕복 입체화와 구간 연장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지구 종단 도로의 전폭 개설 등 LH의 적극적인 교통처리대책도 요청했다.
하은호 시장은 "주요 지역 현안들이 반드시 반영돼 시민 불편이 없어야 한다. 시도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한준 사장은 "군포시 주요 현안 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고 시와 긴밀히 협의해 반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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