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교육자료전 시상식


1등급 2개팀·2등급 1개팀·3등급 1개팀 등 9명 입상…18일까지 전시

대전교육과학연구원 1층 ES 생각마루에 전시된 제37회 교육자료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관계자가 설명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17일 본관 소강당에서 제37회 교육자료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자료전 시상식은 최종 입상한 초등·특수학교 교원 중 1등급 2개팀, 2등급 1개팀, 3등급 1개팀 등 총 4개팀 9명에 대해 진행됐다.

올해 출품된 교육자료는 AI, 가상현실 등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면서 학습자의 오감 체험을 통해 흥미롭고 몰입감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교육자료전에서 1등급을 수상한 미술 분야의 'CLIP 감상 톡톡! 감수성이 피어나는 미술 시간'은 AI 챗봇을 활용해 작품에 대한 질문 대화와 감정 표현 대화를 통해 감상을 나누고 감수성을 키워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설계됐다.

또 다른 1등급 수상 작품인 특수교육 분야의 '가상현실로 실현하는 손수 배움'은 가상현실과 오감 체험을 통해 중증 지체장애 학생뿐만 아니라 비장애학생에게도 일반화할 수 있는 보편성 있는 교육자료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술, 특수교육, 유아교육·통합교과(초등), 일반자료, 4개 분야의 교육자료전 수상 작품은 18일까지 교육과학연구원 1층 ES 생각마루에서 전시회를 통해 공유된다.

윤기원 교육과학연구원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우수한 교육자료를 개발·투입해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교육자료전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더 많은 교사들이 참여하고 우수한 교육자료가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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