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평생학습관은 7월부터 12월까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문화적 안목을 높이기 위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대전평생학습관에서 기획한 '꿈·사랑·행복 문화예술무대 공연'은 음악·무용·연극·인형극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간 20회 공연으로 구성해 상반기에 총 7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2445명의 학생·학부모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하반기 공연은 퓨전국악, 인형극, 무용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별한 콘텐츠를 제공해 풍요로운 문화적 경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 7월 공연은 대전시립무용단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 학생들이 우리 한국무용의 멋과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17~18일 공연에서는 대전시립무용단은 입춤·양반춤·진도북춤 등을 무대에 올려 학생들이 무용수의 섬세한 손끝, 발끝에 담긴 멋스러움을 눈으로 즐기면서 전통문화의 깊은 매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창영 대전평생학습관장은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공연 예술을 체험하고 예술 분야 진로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교의 학생들이 공연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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