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는 지난 16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수난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4개 기관이 참여한 ‘2025년 하계 수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풍수해로 발생할 수 있는 익수, 조난, 실종 등 다양한 수난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천안동남소방서를 비롯해 천안시청·천안동남경찰서·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 내용은 △수상인명구조장비함 활용 구조교육 △무인 구조보트를 활용한 인명구조 △소방드론을 이용한 구명장비 투하 훈련 △고무보트 조종 및 운용능력 향상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강종범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각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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