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극한호우 피해 복구 위해 임시회 의사일정 변경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이 17일 시 의회 제 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관내 극한호우 극복에 동참 하기 위해 의사일정 중단을 결정하고 있다. /서산시의회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는 17일 제307회 임시회 회기 중인 의사일정을 변경했다.

420㎜ 극한호우가 쏟아진 관내 피해복구를 위해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서산시의회 결정은 집중호우로 인해 집행부 공무원들이 피해 복구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과 의원들 또한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에 동참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17일부터 의사일정인 ‘2025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업무보고’는 잠정 연기됐다. 이후 일정은 피해 복구 추이를 지켜보며 오는 25일 제30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청취할 예정이다.

조동식 의장은 "현장에서 호우 대비와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서산시의회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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