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충남대학교가 국립생태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해양과학관과 함께 지역 인재들의 생태·환경 분야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 주관한 ‘2025학년도 하기 계절학기 공공기관 연계 광역 오픈캠퍼스’가 마무리 됐다.
16일 충남대에 따르면 공유대학운영센터와 4개 지역 공공기관은 지난 14~15일 광역 오픈캠퍼스를 공동 운영한 가운데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오픈캠퍼스 수료생 전원에게는 참여 공공기관 기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됐다.
충남대 공유대학운영센터의 ‘오픈캠퍼스’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됐던 오픈캠퍼스 모델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로 연계해 운영한 사례로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직무교육과 현장 견학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취업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오픈캠퍼스에서는 △멸종위기종 보전 △담수 및 해양생물 탐색 △산림 생태자원 관리 등 생태·환경 분야 현직 전문가들이 참여해 직무 특강과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산림생물자원 보전 활동, 해양생태계 가치와 국가 보전 정책 등 실질적인 공공기관 직무 교육이 병행돼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공공기관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줬다.
한영수 공유대학운영센터장은 "지역 공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분야 취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역대학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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