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민간환경감시원 24시간 확대 운영…악취 감시 강화


심야·주말까지 감시원·공무원 집중 단속 체계 운영

시흥스마트허브 악취 배출 사업장 감시활동 모습./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흥스마트허브 및 인근 주거 지역의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감시 체계를 대폭 강화, 24시간 악취 감시활동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시흥시는 심야나 새벽 시간대에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1일부터 민간환경감시원 3명, 공무원 1명으로 전문 인력을 편성해 24시간 악취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강화된 감시활동은 환경기초시설은 물론, 주요 악취 배출 업소와 민원 다발 사업장, 법적 허용 기준을 초과한 사업장까지 대상으로 포함해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7~8월에는 평일 야간뿐만 아니라 주말(토요일)까지 활동하며, 주기적인 악취 배출 업소 감시를 진행하고, 주거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악취 배출 업소를 추적할 방침이다.

이명기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은 "악취 민원 해소, 환경오염 행위 감시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환경감시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악취 감시 체계 강화를 통해 악취 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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