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25년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268명 장학증서 수여


총 3억 8300만 원 규모…특기자 지원 대상 초·중학생까지 확대

함평군이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 /함평군

[더팩트ㅣ함평=김동언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268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상반기 장학생 신청을 접수한 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68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에게 총 3억 83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에는 특기자 유형의 선발 대상을 초·중학생까지 확대해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예체능 등 분야에서 잠재력을 보이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 폭을 넓혔다.

수여식에는 장학생 268명 중 초등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등 45명이 참석했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직접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의 말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장학생 선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여러분과 직접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함평군은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여러분은 함평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도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미래에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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