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읍·면 순방을 단순한 민원 수렴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친다.
산청군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현장 중심 읍·면 순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읍·면별 주요 현장을 방문해 현안 사업을 파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읍·면별 숙원 사업을 발굴하고 농업 분야 미래 먹거리 사업 추진 등을 위해 현장에서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해답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현안을 파악한 뒤 군민 다수가 공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읍·면 순방은 현장에서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직접 발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행복한 산청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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