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3차 접수 진행


8월 11일까지…매출 100억 미만 도내 중소기업 시제품·시금형 맞춤형 지원

전북테크노파크 전경. /전북테크노파크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전북테크노파크는 오는 8월 11일까지 도내 매출 100억 원 미만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애로 해소 및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3차 접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의 시제품 및 시금형 제작을 지원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업화 촉진을 통해 기업 경쟁력 경화와 매출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최근 3년간 총 139개 기업에 지원해 약 160억 원의 사업화 매출과 14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공모형(30건), R&D 연계형(5건), 글로컬대학 연계형(10건) 등을 지원한다. 이번 3차 접수에서는 R&D 연계형 과제가 조기 마감돼 공모형 10건과 글로컬대학 연계형 2건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형은 도내 소재 매출 100억 원 미만 중소·벤처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4000만 원 이내 지원과 3개월 사업 기간, 총사업비의 80%까지 지원한다.

글로컬대학 연계형은 전북대학교가 포함된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되며, 지원 조건을 공모형과 동일하다.

올해는 제출 서류를 간소화해 중소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과 특구 연구소 기업에는 가점 3점을 부여해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R&D를 마친 중소기업들이 시제품 및 시금형 제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속한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전북 R&D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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