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21일부터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0~35개월 영유아 가정 4151가구에 첫 교재·교구를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 2차로 신청받는다.
도는 △0~11개월 자녀를 둔 가정보육(보육기관 미이용)가정 △12~35개월 자녀를 둔 일반 가정(선착순 접수) 신청을 받는다.
생후 0~35개월 영유아 가정 가운데 기초수급·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은 우선해 선정한다.
도는 교재·교구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재·교구 활용법과 놀이 아이디어를 담은 비대면 교육도 한다. 각 시·군에 배치된 놀이지도사가 놀이 코칭을 한다.
도는 지난해 4440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1만 5990가구로 대상을 크게 늘렸다. 도는 9월 3차 신청을 받는다.
고현숙 도 보육정책과장은 "발달 단계에 맞는 교재·교구와 놀이 교육으로 부모의 놀이 자신감을 높이고, 영유아의 놀 권리도 보장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