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후보, 천안서 게릴라 토크콘서트…충청 민심에 호소


호남에 이어 충남으로 이어지는 순회 토크콘서트 성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나사렛대학교 패치홀에서 게릴라 토크콘서트 in 천안을 개최했다./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천안 나사렛대학교 패치홀에서 '게릴라 토크콘서트 in 천안'을 개최했다.

호남에 이어 충청에서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는 노종면 의원이 사회를 맡았고, 충남을 지역구로 둔 황명선 의원, 이재관 의원을 비롯해 박성준 의원, 김용만 의원이 패널로 참여해 박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박 후보는 "위기의 순간마다 전략적 판단으로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성공을 이끌어 온 '해본 사람', '잘할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민생을 해결할 수 있는 검증된 실력으로 집권 여당의 당대표가 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집권 여당의 당대표는 싸움만 잘해서는 안 된다. 중도와 보수까지 아우르는 넉넉함으로 민생과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민주당의 성공을 이끌어 20년, 30년 계속되는 정권 재창출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충남 도민들이 민주당에 11석 중 8석을 몰아준 사실을 언급하며 "충청의 냉철한 판단력과 선택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면서 "충청의 실용적 민심을 받들어 국민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박 후보는 "세종과 충청권에 국가 행정력을 집중시켜 중앙정부의 정책과 사업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당대표가 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진석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어기구 국회의원(당진),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장기수 더민주충남혁신회의 상임대표, 원기호 충남기본사회위원회 상임대표, 신현성 보령서천지역위원장 등이 함께해 박찬대 후보의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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