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조금 늦어도 괜찮아' 캠페인 동참…배달노동자 응원

조금 늦어도 괜찮아 캠페인에 동참한 이재준 수원시장./이재준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달노동자들을 위해 릴레이 캠페인 ‘조금 늦어도 괜찮아’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더운 여름 조금 늦어도 괜찮아요. 수원시가 이동노동자를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푯말을 들고 찍은 사진과 글을 올렸다.

11일 최대호 안양시장의 지목에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SNS에서 "땀에 젖어 축축해진 유니폼, 뜨거운 햇볕 아래 한 걸음 한 걸음. 배달노동자들에게 여름은 특히 더 힘겹다"며 "잠시의 기다림으로 이분들의 안전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수원시 역시 산재보험료와 유급병가 지원, 배달노동자 쉼터 운영 등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며 "무더위를 식혀주는 하늬바람처럼 작은 공감과 배려가 도시 곳곳으로 퍼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조용익 부천시장에게 캠페인을 이어가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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