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지자체와 서천형 농촌유학 운영교 확대 ‘맞손’


서천군·서천교육지원청과 지속가능한 작은학교 모델 추진 3자 협약

10일 서천교육지원청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김기웅 서천군수, 김흥집 서천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3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충남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0일 서천교육지원청에서 서천군, 서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서천형 농촌유학 운영교 확대'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기웅 서천군수, 김흥집 서천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천형 농촌유학 운영교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서천형 농촌유학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방안 마련 △지속가능한 서천형 농촌유학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을 통해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서천군을 시작으로 농촌유학사업이 교육청-지자체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제도·정책·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작은학교 운영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유학사업(가족체류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공주 마곡초, 서천 마산초, 홍성 서부초, 태안 이원초 총 4교에서 21가구 36명의 유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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