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군민과의 약속 끝까지 지키고 미래 완성에 역량 집중"


민선8기 3주년, 조선산업 15년 숙원 해결
생활, 관광, 산업 결합된 미래형 복합도시 구상

이상근 고성군수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주요공약과 핵심사업을 완성해 가고 있다./고성군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주요 공약과 핵심사업을 차곡차곡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고성군의 변화는 경제적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 2024년 경제활동참가율은 69.9%로, 2022년(67.1%) 대비 2.8% 상승했다. 고용률도 65.4%에서 68.3%로 2.9%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2022년(상반기) 3.0%에서 2024년 2.3%로 낮아지며 고용 안정성도 향상됐다.

국도비 확보액은 무려 2778억 원으로 증가해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특히 ‘방문 스포츠산업’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게 만든 핵심 산업으로 부상했다. 연간 25만 3000여 명의 방문과 함께 227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스포츠 산업의 심장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성의 산업지도를 다시 그린 양촌·용정지구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민선 8기를 상징하는 성과다.

SK오션플랜트 유치와 더불어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기지 조성으로 3조 원 규모의 경제 효과와 36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돼 침체된 조선산업을 다시 도약시킬 기폭제가 되고 있다.

드론개발시험센터 건립,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지정,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은 고성을 항공·방위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부상시키는 디딤돌이다.

또 폐교·빈집을 청년과 예술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힐링촌캉스’와 ‘청년예술촌’은 새로운 방식의 지역 재생 모델로 중앙정부가 주목하는 ‘전국 확산형 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마동호 생태체험 관광권역 조성사업 조감도./고성군

송학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와 동외동 유적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은 고대사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하트섬으로 불리는 자란도는 공식 관광지로 지정되고 해양치유센터, 해양치유의 길, T-UAM(도시항공모빌리티)과 연계된 복합 해양관광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남해안을 대표하는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될 자란도는 고성군민의 자부심이자 해양치유관광의 중심축이 될 것이다. 마동호 일대는 생태체험 관광권역으로 개발 중이다.

고성군은 KTX 고성역 개발과 스포츠산업을 융합한 스포츠힐링타운 조성을 통해 생활, 관광, 산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미래형 복합도시를 구상하고 있다.

민선 8기는 공약이행평가 SA등급 획득, 53건의 기관표창 수상, 정부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으로 약속을 행동으로 옮긴 신뢰의 행정을 실현해 왔다.

고성군은 앞으로 KTX 고성역세권 개발,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조성, 무인기 종합산업단지 확대, 자란도 관광지 조성, 마동호 생태체험 관광권역 조성, 어촌뉴딜 300사업, 산성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대형 사업들을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상근 군수는 "민선 8기는 군민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중심에 두고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고, 고성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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