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내년도 늘봄학교 강사 선발 프로그램 1차 제안서 심사 기준 안내


"청렴하고 투명하게 강사가 선발되도록 지원할 것"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 홈페이지에 2026학년도 늘봄학교 강사 선발 관련 '프로그램 운영 1차 제안서 심사 기준'을 확정·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학교의 늘봄학교 강사 선발은 1차 프로그램 제안서 심사(서류심사)와 2차 프로그램 운영 능력 평가(면접심사)로 이뤄지며 대전시교육청에서는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2019년도부터 1차 프로그램 제안서 심사를 교육청에서 운영하고, 학교는 2차 프로그램 운영 능력 평가(면접심사)를 실시한다.

1차 프로그램 제안서 평가는 늘봄학교 강사가 '대전시교육청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 홈페이지에 프로그램 운영 제안서 및 증빙서류를 탑재하면 평가위원단이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해 제안서별로 점수를 부여한다.

앞서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5월 지난해 1차 프로그램 제안서 심사 결과를 분석하고 관내 학교 대상 교육청 제안서 평가 결과 활용 여부를 조사했다. 이를 토대로 6월 늘봄학교 전문성을 지닌 외부위원들과 늘봄학교 프로그램 제안서 심사 기준 협의회를 열어 제안서 심사 기준 및 개선 방안을 검토해 2026학년도 늘봄학교 프로그램 1차 제안서 심사 기준을 확정했다.

이는 대전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늘봄학교 프로그램 1차 제안서 심사 기준을 공개함으로써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자들이 사전에 강사 선발 과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1차 프로그램 제안서 평가를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학교도 희망하면 교육청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평가·선발함으로써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옥세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늘봄학교 강사 선발 프로그램 1차 제안서 심사를 교육청에서 실시해 청렴하고 투명하게 강사가 선발되도록 지원하고 학교의 업무 경감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우수한 강사가 선발돼 늘봄학교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