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여주=조수현 기자] 경기 여주시 여흥동 사거리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이 황금빛 위엄을 되찾았다.
여주시는 동상에 대한 보존처리 용역을 추진, 원래 색상인 황동색으로 복원했다고 9일 밝혔다.
여주시는 ‘관광 원년의 해’ 선포를 계기로 동상 정비에 나서 원래 색으로 되돌리고, 표면 세척과 부식 방지 코팅 등의 처리를 했다.
세종대왕 동상은 여주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상징물이나 수년간 외부 환경에 노출되면서 표면이 검게 변색되고, 동상의 본래 색감이 사라진 상태였다.
여주시 관계자는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공간이 더 많은 관광객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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