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제4기 광명시 청년위원회' 위촉식을 8일 오후 청년동에서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청년위원회는 청년의 시각에서 시정 전반에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시장 직속 자문기구다.
위원들은 이달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간 토론과 정책 제안, 신규 사업 검토 등 실질적인 참여에 나서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환경 조성에 힘쓰게 된다.
제4기 위원회는 당연직 3명을 포함해 직장인, 대학생, 프리랜서, 청년 창업가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청년과 전문가 등 총 50명으로 꾸려졌다.
청년위원회는 '청년참여', '청년지원', '청년안정' 등 3개 분과로 운영하며, 분과별 활동으로 청년의 현실적인 목소리와 정책 전문성이 균형 있게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청년의 날' 축제를 주제로 청년위원들이 명칭 선정과 홍보,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은 도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갈 핵심 주체"라며 "청년의 경험과 관점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참여의 문을 넓히고, 이를 지속가능한 구조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청년위원회를 중심으로 오는 9월 20일 예정된 청년의 날 축제를 비롯해 청년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정책 참여 기반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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