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는 '의왕시 청년정책 제안대회' 참여작을 오는 8월 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관내 거주·생활 청년(19~39세)이며, 공모 주제는 청년 관련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정책 등 무엇이든 가능하다.
의왕시의 미래를 밝힐 대표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해당 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청년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정책 발굴을 유도하기 위해 의왕시 거주 청년뿐만 아니라 직장·학교 등 관내 생활권을 둔 청년들까지 참여 대상의 폭을 넓혔다.
또한 본선 진출 작품은 내용의 완성도 보완을 위해 사전 멘토링을 제공한다.
시상금은 최우수 150만 원, 우수 100만 원, 장려 50만 원이다.
본선 작품(8건)에 대한 최종 심사 방식도 변경됐다. 지난해까지는 심사위원 점수제(절대평가)만으로 평가했으나, 올해는 시민 온라인평가 점수가 50% 반영되고, 점수제가 아닌 순위로 시상작 5개 작품(최우수 1개, 우수 1개, 장려 3개)을 선정한다.
주종수 의왕시 기업일자리과장은 "젊고 창의적인 청년의 목소리를 통해 의왕시만의 차별화된 대표 청년정책이 발굴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이번 대회에 많은 청년과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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