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8일 지역 사회 건강권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7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 이경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지역 사회 건강권 및 삶의 질 향상 △노인 돌봄 사업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국가건강검진 제도 안내 및 암 예방 교육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첫 협력 사업으로 돌봄 어르신 1만 7500여 명을 지원하는 생활지원사 1237명을 대상으로 국가 건강검진 제도 안내와 건강 증진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 분야에서의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건강보험공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장은 "공단은 국가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모든 국민이 질병을 초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대전 지역 취약계층 건강 수준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품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광역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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