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상 이유로 등록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웰엔딩 상담소'를 상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상담소는 상담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1대 1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등록 절차를 지원하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장기·인체조직 기증 희망 등록 상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본인이나 보호자가 부천시보건소에 먼저 상담을 신청해야 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 서비스는 신체적 제약으로 자기결정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생명 나눔의 가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