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수질오염총량관리 민간 할당시설 21곳을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한 결과 모든 시설이 할당부하량 기준을 준수했다고 8일 밝혔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하천의 목표 수질을 달성하기 위해 유역별로 오염물질의 총량(부하량)을 정하고, 이를 시·군 단위로 할당해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또 총량관리제 이행을 위해 공공과 민간부문으로 나눠 ‘할당시설’을 정한다.

도는 상반기에 한강수계 17곳, 진위천수계 4곳 등 민간 할당시설의 최종처리수 수질검사(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BOD, 총인 T-P), 시설 운영관리 상태, 할당부하량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 결과 모든 시설에서 할당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공부문 할당시설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이 점검하고, 민간부문 할당시설은 각 시·군이 하지만, 도는 민간시설의 관리 강화를 위해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재영 도 수질총량과장은 "시·군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민간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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