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여름철 안정적 전력 공급 위한 총력 대응 체제 가동

한국남동발전이 여름철 전력피크 발전설비 안전운영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한국남동발전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여름철 전력피크 발전설비 안전운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하계전력피크 시기를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9월 19일까지 68일간 운영되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 동안 발전설비 안정적 운영, 비상상황 대응 체계, 설비점검 및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 전사적인 종합대책을 점검하고 무고장·무사고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기온 상승에 따른 수요 급증 대응, 태풍·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예상치 못한 위기 대응, 설비고장 예방 활동 강화 및 비상시 현장대응 매뉴얼 등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전력피크 시 전력예비율이 낮아지는 상황을 대비해 정부의 전력수급 기간에 맞춰 24시간 전력수급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영기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기후위기, 계통의 변동성 등 발전설비 운영에 녹록치 않은 상황임에도 빈틈없는 설비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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