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는 3일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 주관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구 단체협력센터에서 서구 적십자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봉사자들은 정성껏 삼계탕과 열무김치를 요리해 관내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정명숙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장은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영양 가득한 삼계탕이 건강도 챙기고 기운도 북돋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된 요즘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듯한 마음 가득 담아 삼계탕을 마련해주신 서구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는 1993년 6월에 구성돼 현재 460여 명의 회원과 함께하고 있으며, 매년 취약계층 대상 명절맞이 사랑의 송편 및 떡국떡 나눔, 겨울철 김장 나눔, 사랑의 밥차 운영 등의 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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