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효자5동 주민 불편 해소 앞장"

4일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완산구 효자5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행사를 통해 허심탄회한 소통을 하고 있다. /전주시

[더팩트ㅣ전주=이정수 기자]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로 인해 중단했던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 다시 시동을 걸면서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간다.

우 시장은 4일 효자5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효자5동 통장, 주민자치위원회, 기타 자생단체 임원진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2025년 시정 목표인 '확실한 변화, 함께 여는 전주의 큰 꿈'의 비전을 제시하고 5대 분야 18대 전략에 대한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우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효자5동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와 생활 속 불편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4일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완산구 효자5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

이날 효자5동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대한방직 공장부지 복합개발 사업 △황방산 터널 개통 △서부권 복합 복지관 건립 등 주민들의 주요 현안 관심사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또, 효자5동의 향후 시정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답변과 함께 해당 부서에 적극적인 반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적극 해결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 시장은 올해 1월 21일 호성동을 시작으로 상반기 총 8개 동을 찾았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실시가 확정되며 공직선거법상 소통 행보를 잠시 중단한 바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전주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전주의 확실한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 시장은 이날 효자 5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2~4개 동을 방문할 계획이다. 오는 8일 진북동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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