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협력해 천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풀돔 영상과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천체투영관 특별 상영회'를 부천천문과학관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천체투영관 상영은 오는 4일~6일 및 10일~13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에, 오전-오후-야간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상영 후에는 태양 흑점, 달, 행성 등 실제 천체관측을 할 수 있다. △천체투영관 상영 △주·야간 천체관측 증강현실(AR) 콘텐츠 전시 △포토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영화 상영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엄선한 풀돔 영상으로 구성하고 각 프로그램에는 태양 관측과 야간별 관측이 포함된다.
포토존에는 달, 지구, 목성, 토성 모형 풍선을 설치했다. 증강현실(AR) 전시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코스모스웩’과 협력해 제작한 캐릭터 포스터와 증강현실 체험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종수 부천천문과학관 관장은 "이번 특별 상영회는 시민들이 과학을 더욱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화와 천체관측을 함께 즐기며 부천의 여름밤을 특별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영 시간표와 상세 프로그램 확인, 사전 예약은 부천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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