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 1주년과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오는 4일 오전 11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천안시의회의 의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방자치의 발전을 이끌어온 전·현직 의원들을 초청해 그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행사에 앞서 오전 10시 30분에는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각 당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언론브리핑이 진행된다.
기념행사에는 전·현직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념 영상 상영, 의정 발전 유공자 표창, 의장 인사, 케이크 커팅, 기념 식수 등이 이어진다.
특히 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1대 천안군의회 의장을 지낸 심재호 전 의장을 비롯해 제9대 후반기 상임위원장 6명이 표창을 받는다. 수상자는 △배성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강성기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 △육종영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이종만 복지문화위원회 위원장 △노종관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이상구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이다.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은 "30년간의 민선 지방자치는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온 결과"라며 "그동안 헌신해 주신 선배 의원들과 제9대 후반기 의회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30년 동안 이어진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전을 기념하는 동시에 천안시의회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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